2021 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후기
부스트캠프 지원하게된 이유..
사실 원래대로라면 나는 4학년 1학기를 다닌후 막학기만 남겨둔 상태에서 여름방학을 보냈을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번 4-1를 다니는 대신 휴학을 선택했고, 휴학중 내가 해보고 싶은것 (알바, 운동, 개인공부)을 해보고 싶어서 이런선택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땜에 비대면으로 듣는 학교수업이 나한테 잘맞지 않은 것같았고, 아직 전공공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싶어서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배워가보고 싶었기 떄문도 크다) 그렇게 시간이 어느덧 6월이 되면서 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공고가 떴다.

이걸보면서 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지 싶었다. 단순히 개인공부가 아니라 나와 같은 진로를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피어세션’이라는 시간을 통해 코드리뷰를 할수 있다는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었고 어떻게든 도전은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자소서를 쓰고 1차코딩테스트를 준비했다.
부스트캠프 지원과정
코딩테스트 준비를 프로그래머스 level2문제를 통해 준비했던것 같다. 이전 기수들의 문제후기를 보면 다 구현문제라고 했다. 어떤 알고리즘을 쓰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얘가 프로그래밍에 얼마나 이해도가 있느냐를 파악하는 듯 싶었다. 1차 코딩테스트를 보니까 정말 실감났다. 아 완전히 구현이구나..그리고 예상치 못했는데 알고리즘 2문제 이외에도 CS문제 10문제정도 있었다. 네이버를 가려면 기본기가 탄탄히 있는것이 필수라고 느꼈다. 6월 24일에 1차 코딩테스트를 봤었는데 CS문제는 좀 헷갈리던게 많았었고, 알고리즘 문제는 2문제중 1솔을 했었다. (7시에 1차 시험 시작이었는데 그전에 너무 피곤해서 낮잠자다가 눈뜨니까 7시였다..! 그래서 정신없게 시험을 봤던것같다..ㅋㅋㅋㅋㅋ담부턴 이러지 말자) 그래서 좀 불안했는데 이번에 1차를 한 5배수정도 뽑은듯해서 나도 운좋게 1차를 통과하게 되었다. 다행히 응시료 1만원의 뽕을(?) 조금이나마 뽑을순 있을것같았다.

그래도 1차를 통과하니까 기분은 좀 좋았다ㅎㅎ 그리고나서 나는 계절학기 2과목 수업을 듣느라 2차준비를 제대로 못한 상태로 7월 3일 오후 2시에 시험을 치게 되었다. 이번에는 160분 안에 3문제를 푸는 것이었다. 1번 문제를 보고 살짝 안좋은 예감을 느꼈다. 1번 문제는 6x6 표에서 params에서 입력받은 만큼 채운다음에 한 열의 합이 10이 되면 그 열은 비워주고 이런 문제였었다. 그림과 문제설명이 방대하게 나오니까 지레 겁을 먹었던것같다. 우선 2,3은 1번문제이후에 풀기로 했다. 왜냐하면 2,3번에서도 1번같이 문제설명이 길면 그대로 2차시험에서 멘붕이 올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1번문제에서 시간을 엄청 잡아먹었다. 그리고 2번은 아예 문제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ㅠㅠ(코드 작성칸에 아예 빈칸으로 제출했다..) 3번은 stack을 리스트로 이용하는 거라서 쉽게 풀었었다.. 그런데 1번도 마지막 5분전에 내가 놓친부분을 발견해서 아마 정확히는 3문제중 1.5솔 한것같다. 그런데 또 test case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hidden case에서 더 나갔을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이번이 첫 기업 코딩테스트니까 너무 부담을 갖지는 말자고 생각했다. 어차피 나는 코딩테스트라는 것을 경험 하는것 그자체가 목적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향을 잡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뜻 깊은 경험이라고 느낀다. 적어도 네이버가 어떤식으로 코딩테스트를 보는지, 앞으로 내가 어떻게 코딩테스트를 준비해야될지 +1 만큼 알았기 때문이다.
현재..
그렇지만 아쉬움을 감출순 없는것같다. 코딩테스트가 끝난지 2일이 지난 지금 7월 5일에도 계속 네이버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 후기를 찾아보고 있으니까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번 난이도를 쉽게 생각했고 거의 90프로가 3솔을 했다고 한다. 기죽지말자, 난 아직 첫 코테였고 앞으로 더 잘할 기회가 무수히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3솔을 한 사람들도 처음에는 잘못했던 경험이 분명 있기에 그 경험들을 통해서 성장하고 고수가 된 것일것이다. 진짜 정말 운이 좋아서 2차가 된다면 너무 행복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현저히 낮기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을 또 짜도록 하자! OPIC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부스트캠프를 하지 못하게 된 대신 코딩공부를 하면서 OPIC-AL을 노리면서 공부해보자!
++)
역시나다! 오픈채팅방을 보니까 2차 코테에서 3솔합도 떨어지는 사람이 좀 있었나보다. 보니까 2솔합은 아예 없었던것같았다.와 진짜 빡세구나. 그렇지 네이버에서 아무나 붙여주진 않을게 당연하다. 이로써 내 역량을 한번 체크해봤고 더 분발할수 있는 증폭기를 얻게 되었다. 더더 분발하고 노력하자 내자신!